“공화당 청계광장 천막서 커터칼 위협”…경찰 수사 착수

“공화당 청계광장 천막서 커터칼 위협”…경찰 수사 착수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9-07-07 17:55
수정 2019-07-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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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광장으로 이전 설치했던 우리공화당 천막이 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되어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자진철거하라는 대집행계고장을 발부했다. 2019.7.7.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서울 청계광장으로 이전 설치했던 우리공화당 천막이 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되어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자진철거하라는 대집행계고장을 발부했다. 2019.7.7.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우리공화당이 청계광장에 설치한 천막에서 한 시민이 커터칼을 꺼내 당원을 위협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과 우리공화당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쯤 청계광장 우리공화당 천막에서 한 남성이 여성 당원 A씨를 커터칼로 위협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한 남성이 천막에 들어와 욕을 하다 나갔고, 5분 뒤 다시 천막에 찾아와 커터칼을 꺼내 들이대며 위협했다”고 전했다. 당시 다른 당원이 천막으로 오자 해당 남성은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오전 11시쯤 112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한편 공화당은 전날 서울 광화문광장에 천막 4개동을 다시 설치했다. 지난달 28일 청계광장으로 천막을 자진 이동한 지 8일 만이다.

공화당은 전날 오후 5시 45분쯤 KT 광화문지사 맞은편 광화문광장에 천막 2개 동을 기습 설치했다. 이어 오후 5시 57분쯤 천막 2개 동을 추가로 설치했다. 당시 광화문광장에는 서울시 관계자들이 5∼7명가량 있었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서울시는 “우리공화당측에 7일 오후 6시까지 자진철거하라는 대집행계고장을 발부했고, 철거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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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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