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비하 글 작성한 서울대생 페이스북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에 재학 중인 A씨는 지난 4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희호 여사가 위중하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 여사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당시 A씨의 게시물은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이 됐고, 이달 10일 이희호 여사가 별세하면서 이 사실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현재 A씨 페이스북에서 문제의 글은 찾아볼 수 없지만 소개글에는 ‘안티 페미(페미니스트)’라는 문구가 남아 있다.
시민들은 ‘수능은 만점일지 몰라도 인성이 빵점이네(mari****)’, ‘죽은 사람 얼굴에 침뱉는 짓을 하는 애는 과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궁금하네(gbmd****)’, ‘서울대에서 제적해야 한다(dasr****)’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고(故)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기 이전에 여성지식인, 여성운동가로서 평생 여성 인권 신장에 힘쓰며 한국 여성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이희호 여사 별세…따뜻함 담긴 생전의 미소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 영정이 놓여있다. 2019.6.1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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