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연합뉴스
한국 알리기 활동을 하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건의 제보를 받았다”며 “이를 본 입장객들이 주최 측 경호원에게 항의해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나라 안에서 벌어질 수 있나”라며 “축제 관계자들은 당연히 이런 상황을 제지해야 마땅했고, 반항한다면 축제장에서 끌어 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일본인은 귀국하면 분명히 ‘한국에서 욱일기를 펼쳐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얘기를 여기저기 떠들고 다닐 게 뻔하다”며 “이를 방치한 주최 측은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하루빨리 ‘욱일기 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을 제정해야 다시는 이런 일이 국내에서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국회에서 잘 움직이지 않는다. 참 답답할 따름”이라고 토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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