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개마을 아이들 웃음꽃 피겠네”... 중랑구,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새우개마을 아이들 웃음꽃 피겠네”... 중랑구,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9-02-22 10:28
수정 2019-02-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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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가 신내동 새우개 마을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짓는다. 그동안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여있어 도시기반시설과 주민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외곽순환도로, 신내차량기지 등으로 지리적으로 고립돼 주변 지역의 보육시설을 이용하기도 어렵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중랑구는 올해 초 설계를 시작해 2020년 2월 건립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 신축과 관련해 오는 26일 구립 새우개경로당에서 ‘중랑마실’을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집 설계 및 향후 운영 방향 등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중랑구는 지난해 7월 하나금융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에 공모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어 지난해 10월 하나금융그룹,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건립비 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구에서도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심의를 승인받아 25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해 예산에 보탰다. 중랑구는 모두 36억 4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정원 75명 규모로 어린이집을 신축한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들이 어떤 것인지 살피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올해 국공립어린이집을 2곳 신축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 4곳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등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모두 32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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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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