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통-보일러 연결 불완전에 일산화탄소 노출”…‘또 인재’

“연통-보일러 연결 불완전에 일산화탄소 노출”…‘또 인재’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8-12-18 19:34
수정 2018-12-18 21: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눈시울 붉히는 유은혜 부총리
눈시울 붉히는 유은혜 부총리 18일 강원 강릉시 경포의 한 펜션에서 수능시험을 끝낸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강릉 아산병원 응급의료센터로 들어서고 있다. 2018.12.18 연합뉴스
18일 강릉 펜션에서 발생한 서울 대성고 학생 10명의 사상 사고 원인은 가스보일러와 연통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일산화탄소 노출로 추정되고 있다.

김한근 강릉시장과 경찰 등은 이날 사고 펜션을 찾아 보일러실을 점검한 뒤 “연통이 가스보일러 본체와 제대로 연결이 안돼 틈이 생긴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LPG통으로 연결된 가스보일러는 2층 베란다에 설비돼 있었다. 하지만 일산화탄소를 외부로 빼주는 연통이 가스보일러 본체와 제대로 연결이 안된 상태로 확인된 것이다. 김 시장의 발언이 사실로 확인되면 강릉 펜션 참사도 ‘인재’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이런 연유로 일산화탄소가 베란다 문틈을 통해 펜션내부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펜션은 올해 7월 24일 농어촌 민박사업자로 영업신고를 냈다.

경찰은 처음부터 보일러 설비가 제대로 안된 것인지 등 주인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한편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7명은 호흡은 있지만 의식이 아직 돌아오지 않아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 대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로 전날 오후 4시 펜션에 입실했다.

발견 당시 10명 모두 입에 시커먼 거품을 입과 코에 물고 쓰러져 있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이성배 서울시의원, 아주초·중 통학로 보행 안전 현장 점검… 송파구청에 안전조치 요청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송파4)은 지난 13일 송파구의회 이혜숙 의장 및 송파구청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아주중학교 맞은편 차량 서비스센터 인근 현장을 방문, 불법 주차로 인한 통학로 안전 문제를 점검하고 송파구청에 조속히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아주중학교 인근 횡단보도와 맞닿은 차량 서비스센터 앞 보도에 서비스센터 관련 차량들이 무분별하게 불법 주차되어 있어, 학생들의 보행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긴급히 이뤄졌다. 이 의원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아주중 맞은편의 차량 서비스센터 앞에 센터 입고 대기 차량을 포함한 다수의 차량들이 보도와 자전거 통행로를 점유하고 있어 보행자가 정상적으로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는 “아주중학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오는 학생들이 차량으로 막힌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피해 차도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봤다”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걸어야 할 보도를 차량이 점유하고 정작 아이들은 위험한 차도로 내몰린 모습을 봤다”라며 안전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함께 현장을 찾은 송파구청 주차정책과 및 도시교통과 관계자들에게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한 단속용 C
thumbnail - 이성배 서울시의원, 아주초·중 통학로 보행 안전 현장 점검… 송파구청에 안전조치 요청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