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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해 혐의 고소당한 김흥국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경찰, 상해 혐의 고소당한 김흥국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6-05 16:20
업데이트 2018-06-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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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손괴는 무혐의…2명이 고소…서울남부지검서 향후 수사

박일서 전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으로부터 상해 등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흥국(59)씨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상해 혐의’ 피소 김흥국,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출석
‘상해 혐의’ 피소 김흥국,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출석 최근 박일서 전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으로부터 상해 등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흥국 씨가 30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5.30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를 받는 김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향후 수사는 서울남부지검이 맡게 된다.

앞서 박 전 가수협회 수석부회장은 지난 4월 24일 상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김씨에 대한 고소장을 영등포경찰서에 제출했다.

박씨는 고소장에서 4월 20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회의에 참석했다가 김씨가 멱살을 잡고 어깨와 팔을 밀쳤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옷이 찢어지고 수 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그동안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김씨가 폭력을 행사해 박씨를 다치게 했다고 보고 상해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다만 재물손괴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판단했다.

한편 경찰은 박수정 전 가수협회 이사 역시 상해 혐의로 김씨를 고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상해 대신 폭행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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