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경기교육감 후보로 임해규 추대…세종 최태호

보수단체, 경기교육감 후보로 임해규 추대…세종 최태호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3-29 09:17
수정 2018-03-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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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임종식·제주 김광수…타지역 후보 내달 10일까지 모집

교육감 선거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우리감)은 경기도교육감 후보로 임해규 경기교육포럼 대표를 추대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시교육감 후보에는 최태호 중부대 교수,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임종식 전 경북도교육청 교육국장(경북대 겸임교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김광수 전 제주도 교육의원을 내세웠다.

우리감은 “우파성향이 확실하고 여론조사로 인지도와 당선 가능성 등이 검증된 후보들”이라고 소개했다.

후보가 발표되지 않은 나머지 지역은 다음 달 10일까지 단일화 후보등록을 받고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애초 28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출마선언들이 늦어져 기한을 연장했다고 우리감은 설명했다.

또 추대후보 선정 시 선거인단과 배심원단 평가를 7대 3으로 반영하는 1차 경선과 선거인·배심원단 평가와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3:2’ 비율로 적용하는 2차 경선을 거치는 것이 원칙이나 지역사정을 고려하겠다고 했다.

우리감은 전국학부모단체연합과 이런교육감선출본부, 미래교육자유포럼 등 ‘자유우파진영’ 150여개 시민단체 연대기구라고 단체 측은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후보발표식을 진행한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과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교추본)도 교육감 선거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날 우리감이 발표한 4개 지역 후보는 모두 앞서 범사련도 ‘범중도우파 좋은 교육감 후보’로 선정한 이들이었다.

범사련은 대구시교육감 후보로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울산시교육감 후보로 박흥수 전 울산시교육청 교육국장, 경남도교육감 후보로 김선유 전 진주교대 총장을 선정하기도 했다.

범사련 관계자는 “사전협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같은 원칙으로 후보를 선정하다 보니 겹치기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교추본은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두영택 광주여대 교수와 신현철 전 부성고등학교장, 최명복 사단법인 한반도평화네트워크 이사장을 단일화 후보로 내세운 뒤 추가 후보등록을 받고 있다.

이 단체는 추가 후보등록이 끝나면 우리감과 공동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추본은 부산과 대구 등에서도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이다. 대구에서는 강은희 전 장관과 이태열 전 대구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경선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에서는 이효환 전 창녕제일고 교장이 교추본 단일후보가 됐으나 선거방식 등을 두고 다른 보수성향 후보들의 반발을 샀다. 이후 이 전 교장을 제외한 후보 간 단일화가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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