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준희가 숨진 지 8개월이 지나 실종신고를 했느냐”,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느냐”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씨는 점퍼에 달린 모자를 눌러쓰고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채 카메라 앞에 섰다.
취재진은 “구속 여부가 곧 결정되는데 억울한 부분이 있느냐”며 재차 심경을 물었지만, 이씨는 답변을 하지 않고 법원으로 향하는 호송차에 올라탔다.
이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전주지법에서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이날 저녁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