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유기견 관련 119 출동 급증…‘개 물림’ 3년간 83건

서울서 유기견 관련 119 출동 급증…‘개 물림’ 3년간 83건

입력 2017-11-06 11:24
수정 2017-11-06 11: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건 중 1건은 떼 지어 출몰…10마리 이상 무리짓는 경우도

최근 3년간 서울 시내에서 유기견 때문에 119구조대가 출동한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에는 개에 물린 사고가 83건이나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유기견 관련 출동요청은 2014년 1천493건, 2015년 2천220건, 지난해 4천85건에 이어 올해 10월까지 4천539건에 달했다. 올해의 경우 하루 평균 15.2건인 셈이다.

본부는 “유기견 관련 출동 건을 분석했더니 모두 목줄이 없었다”며 “반려견과 동반 외출을 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채우는 등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기견 관련 출동 장소는 도로가 24.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거 시설 22.8%, 공원 5.85%, 상가·산 각각 3.9%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물림 83건, 위협 1천516건, 배회 2천488건, 사고·부상 1천56건, 기타 7천194건이었다.

특히 이 가운데 물림 사고는 2014년 23건, 2015년 5건, 지난해 30건, 올해 10월까지 25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유기견의 출몰 형태는 10건 가운데 1건이 2마리 이상 떼를 지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같은 경우는 지난해부터 크게 늘어나 시민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마리 이상 떼를 지어 나타난 경우는 총 1천208회로, 전체의 9.8%였다. 10마리 이상 떼를 지어 출몰한 경우도 12회나 됐고, 지난해에만 6건이었다.

5마리 이상 떼 지어 출몰해 위협한 경우는 151회다. 장소별로는 산이 77건(5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파트 21건(13.1%), 도로 21건(13.1%), 기타 32건(22.8%)이었다.

서울시에서는 유기동물을 줄이고자 ▲ 유기동물 보호 기간 연장(10일→20일) ▲ 반려견 유기·유실 방지를 위한 동물 등록제 ▲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개장 ▲ 동물보호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한편, 본부는 밖에서 맹견이나 유기견을 만났을 때 ▲ 목줄 풀린 개에게 다가가지 않기 ▲ 굵고 강한 목소리로 “가라”하고 고함치기 ▲ 얼굴을 살짝 돌리고 슬며시 개의 행동 주시 ▲ 갑자기 도망치는 것은 삼가기 ▲ 가방이나 신발을 던져 개의 관심을 돌린 후 벗어나기 등의 대처법을 소개했다.

본부는 “개에게 물렸을 경우 큰 상처가 아니라도 병원을 찾아 예방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송이 서울시의원 “교권 보호, 학교 관리자의 적극적 대응과 실질적 연수가 필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양송이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 제4선거구)은 제33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교권 보호를 위한 학교 관리자 대상 교육의 실효성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날 양 부위원장은 형식적인 연수 운영을 질타하며, 일선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 부위원장은 교육활동 보호 이슈와 관련해 교권 보호는 현재 가장 시급한 사회적 과제라며, 학교가 직면한 현실적 고충을 면밀히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양 부위원장은 학교 관리자 대상 교육인 ‘서울 교육활동 보호 아카데미’ 추진을 언급하며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했을 때 교사가 가장 먼저 의지하고 논의할 수 있는 대상은 학교장”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관리자가 어떤 태도로 대응하고 소통하느냐에 따라 교사 보호의 결과가 확연히 달라진다”고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가 단순한 지침 전달 등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관리자들의 오랜 경력과 다양한 대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개편
thumbnail - 양송이 서울시의원 “교권 보호, 학교 관리자의 적극적 대응과 실질적 연수가 필요”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