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둥아리 안 다물어” 사립중 교장, 영양사에 막말·갑질 논란

“주둥아리 안 다물어” 사립중 교장, 영양사에 막말·갑질 논란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9-06 13:31
수정 2017-09-06 13: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의 한 중학교 교장이 영양사에게 사직을 강요하며 모욕감을 주는 ‘막말’을 해 해당 영양사가 학교를 그만둔 일이 있다고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폭로했다.
서울 한 중학교 교장 막말 녹취록 공개
서울 한 중학교 교장 막말 녹취록 공개 6일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김문수(오른쪽), 장인홍 의원이 서울의 한 중학교 교장의 ’갑질 막말’ 녹취록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9.6
연합뉴스
서울시의회 김문수(더불어민주당·성북2) 의원과 장인홍(더불어민주당·구로1) 의원은 6일 오전 서울시의회 본관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3년 2월 S중학교 교장이 교장실에서 같은 재단 소속 고교의 영양사를 상대로 막말을 하고 사직을 강요했다며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동료 교직원에 따르면 당시 교장은 해당 영양사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며 “영양사는 중학교 프로그램을 고등학교 영양사가 하는 것은 맞지 않고, 교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것도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전했다.

녹음 파일에는 “실장이 하라면 하는 거지 교장이 하라면 하는 거지 니가 뭔데” “야” “주둥아리 안 다물어” “한 번만 더 얘기하면 물건 진짜 던진다” 등의 음성이 담겼다.

김 의원은 “부당노동을 강요한 것으로 갑질의 대표적 사안”이라며 서울시교육청에서 부당노동행위·잡질·막말 등 인권침해부분을 조사하고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임원 취소를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제23기 정책위원회 출범… 위원장 양평호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는 ‘정책의회’ 실현을 뒷받침할 제23기 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된 이래, 다각적인 입법 및 정책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의회가 정책 중심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날 위촉식에서 임만균 의장은 제23기 정책위원회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전체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등 향후 1년간 위원회를 이끌어갈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제1차 전체 회의’에서는 참석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양평호(강동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3기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위원장 지명과 추천을 거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병진 의원(강서6, 더불어민주당), 김영우 교수(서울시립대학교)가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정책위원장이 된 양평호 의원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위원들의 전문성과 집단지성을 모아 시민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내실 있는 연구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
thumbnail - 서울시의회, 제23기 정책위원회 출범… 위원장 양평호 의원 선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