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익산 등 6곳서 AI 추가 의심 신고

군산·익산 등 6곳서 AI 추가 의심 신고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7-06-08 23:34
수정 2017-06-09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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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판정, 27곳으로 늘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통시장과 소규모 토종닭 농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8일 전북 군산(3건)과 익산(2건), 임실(1건)에서 총 6건의 AI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파주서도 AI 방역에 총력
파주서도 AI 방역에 총력 방역 당국이 8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경기 파주시 법원읍의 한 양계농장 주변에서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군산과 익산의 5개 농가는 방역 당국이 발송한 신고 독려 문자메시지를 받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했다. AI 검사 결과 모두 H5형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정밀 검사 중이다.

군산 농가 3곳은 각각 토종닭 4마리, 5마리, 3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고 익산 농가 2곳은 각각 토종닭 13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 농가들은 AI 발원지로 추정되는 군산 오골계 종계농장과 직접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군산 농장과 자주 거래하는 익산의 중간유통상인이 익산과 군산, 완주 시내의 전통시장 3곳에서 토종닭을 산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실군의 토종닭 사육농가(30마리)에서도 AI 의심 증상이 확인됐다. 해당 농가는 최근 전통시장에서 가금류를 구입했다.

이날까지 AI 양성 판정을 받은 농장은 모두 27곳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고병원성 AI 확진은 모두 11곳이었다. AI 확산 차단을 위해 살처분된 가금류는 110농가의 17만 9000마리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7-06-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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