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월호 미수습자 유해, 치아감식 등 검시·검안 진행”(종합)

해수부 “세월호 미수습자 유해, 치아감식 등 검시·검안 진행”(종합)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5-13 22:22
수정 2017-05-1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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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조 현장수습본부장 “신원 확인에 한달, 아직 신원 단정 못해”

13일 세월호 선체 수색과정에서 미수습자인 단원고 조은화 양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이날부터 치아 감식을 포함한 검식·검안을 진행한다.

치아 감식을 포함한 신원 확인 절차가 한 달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현재 단계에서는 신원에 대해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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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를 추모하는 시민들
세월호 미수습자를 추모하는 시민들 세월호 선체 수색과정에서 미수습자인 단원고 조은화 양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된 13일 오후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서 한 시민이 미수습자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2017.5.13 연합뉴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오후 목포 신항에서 “이르면 오늘부터 치아감식을 포함한 검시 검안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발견된 치아와 기존 치과 치료 기록을 상호 비교해 치아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발견된 치아의 정확한 상태에 대해서는 국과수 전문가가 자세하게 조사해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견된 유골의 상태에 대해선 “모두 연결된 상태가 아니라 일부 흩어진 상태로 발견됐다”며 “골편(뼛조각)들에 대한 DNA 검사를 진행해야 정확한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어 “신원 확인 절차가 한 달 정도 걸리기 때문에 신원에 대해서는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선체수색 과정 중 4층 선미 좌현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유해를 다수 발견했다.

해당 유해는 흩어지지 않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내 수색에서 치아 상태를 확인한 결과 금니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습본부는 미수습자 가족이 제출한 신원기록을 토대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검식·검안을 마칠 경우 결과를 미수습자 가족에게 알릴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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