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SK ‘사면거래’ 의혹 수사 급물살…오후 최태원회장 소환

박근혜-SK ‘사면거래’ 의혹 수사 급물살…오후 최태원회장 소환

입력 2017-03-18 09:37
수정 2017-03-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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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前대통령 21일 소환조사 앞두고 보강 조사…미르·K재단 출연 대가성 조사

SK측 “사면과 재단 출연은 별개 문제”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조사를 앞둔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 등을 뒷받침할 보강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재계와 사정 당국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하 특수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최 회장 측은 소환에 응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작년 11월 중순 한차례 특수본에 소환돼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이날 검찰에두번째 소환된다.

검찰은 21일로 예정된 박 전 대통령 소환조사를 앞두고 최 회장의 사면 등을 둘러싼 청와대 측과 SK 측의 거래 의혹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은 작년 하반기 검찰 수사 때 최 회장의 사면 계획을 김창근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게 미리 알려줬다고 진술했으며 이런 행동이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했다.

특수본은 앞서 16일 김창근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김영태 전 커뮤니케이션위원장(부회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등 전·현직 SK 임원 3명을 소환해 밤샘 조사를 하는 등 사실 관계를 확인해왔다.

검찰은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대가로 최 회장의 사면 외에 SK가 면세점 인허가, 계열사 세무조사, 주파수 경매, CJ헬로비전 인수 등 현안에 관해 정부로부터 혜택을 받으려고 했는지도 조사중이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평소 지시사항을 수첩에 꼼꼼히 메모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도 16일 소환하는 등 박 전 대통령의 혐의 입증을 위해 보강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기업이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에 출연한 것이 재임 중 직무와 관련한 뇌물이라는 수사 구도에 관해 “완전히 엮은 것”이라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부인한 바 있다.

SK그룹 측은 최 회장 사면의 필요성을 장기간 공개적으로 주장했으나 재단 출연이 자체는 대가성이 없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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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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