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 권병덕 선생
충북 청주 출신인 선생은 1894년 손병희 휘하에서 동학혁명에 참여했고 1906년부터 천도교에서 활동했다. 1919년 2월 26일 재동 김상규의 집에서 다른 민족대표들과 함께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뒤 3월 1일 오후 2시 태화관에서 개최된 독립선언식에 참여했다. 이후 일제 경찰에 연행돼 2년형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으며 광복을 맞지 못한 채 1943년 별세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7-03-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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