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前수석·정호성 前비서관과 함께 첫 공판준비기일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에서 하루 아침에 ’국정농단의 몸통’이 된 최순실 씨가 1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1회 공판준비기일 참석을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6. 12. 19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최씨 변호인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법무법인 동북아 변호사는 “최씨는 오늘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면서 “최씨는 성실하게 재판받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10분 법원 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최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반드시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최씨는 법정에서 검찰 측 주장을 자세히 들어보고 변호인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직접 출석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안 전 수석과 공모해 작년 10월과 올해 1월 출범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50여개 대기업이 774억원을 억지로 출연하게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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