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조 19일 하루 경고 파업…“큰 불편 없을듯”

서울지하철노조 19일 하루 경고 파업…“큰 불편 없을듯”

입력 2016-10-18 11:32
수정 2016-10-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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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노조도 21일부터 재파업

서울 지하철 노동조합이 19일 임단협 결렬을 이유로 하루 경고파업을 벌인다.

노조 간부 위주의 부분 파업인데다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파업을 벌일 예정이기 때문에 지하철 이용에는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서울시 지방공기업 집단교섭 합의로 파업을 종료했던 서울지하철노조와 5678서울도시철도노조가 19일 재파업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노조는 성과연봉제 반대를 내걸고 지난달 27일부터 파업했다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노사 합의로 결정한다는 서울시 지방공기업 집단교섭 합의에 따라 29일 파업을 중단했다.

이번 파업은 집단교섭 외에 별도로 하던 두 노조의 임금·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것이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성과연봉제 미도입 시 임금인상률 삭감 등 행정자치부의 초법적인 압박이 계속돼, 사측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한 교섭을 요구하고 있다”며 “사측은 성과연봉제 등 임금체계 변경 없는 임금 인상에 합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9일 파업은 ‘경고 파업’ 성격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 파업으로 진행한다. 정비인력은 오후 1시부터 6시40분까지 파업한다.

파업에 돌입한 두 노조는 자체 결의대회를 하고, 19일 오후 대학로에서 열리는 공공운수노조 주최 총파업 대회에 참여한다.

부산지하철노조도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전개했던 파업을 21일부터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부산교통공사 사측이 성과연봉제 문제, 신설 다대선 인력 문제, 임금교섭 등에 끝까지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노조는 21일부터 수일간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조 간부 위주의 제한적 부분파업이고, 출퇴근 시간대를 피하기 때문에 파업으로 인한 불편을 일반 시민들이 거의 느끼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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