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치원 입학전쟁 사라진다…‘온라인으로 한번에’

서울 유치원 입학전쟁 사라진다…‘온라인으로 한번에’

입력 2016-10-03 14:23
수정 2016-10-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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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접수부터 추첨까지 한번에 진행하는 시스템 도입

서울의 유치원 원서 접수부터 추첨까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하는 시스템이 전격 도입된다.

학부모가 일일이 유치원에 방문해 원서를 내고 직접 ‘공 뽑기’ 등의 추첨을 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의 학부모 설명회를 5∼12일 서울 시내 4개 권역별로 나눠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은 유치원의 원아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 선발, 등록을 인터넷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2017학년도부터는 학부모가 유치원에 자녀를 입학시키기 위해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유치원에 지원하려면 일일이 여러 유치원을 방문해 서로 다른 양식의 원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고, 추첨일에도 가서 ‘공 뽑기’ 등과 같은 추첨 절차에 직접 참여해야 했다.

따라서 맞벌이 부부들은 추첨일에 따로 휴가를 내거나, 여러 유치원에 지원할 경우 온 가족을 동원해 추첨에 참여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컸다.

교육청 관계자는 “종전의 유치원 선발 과정에서 논란이 된 참여식 오프라인 추첨방식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유치원 중복 지원과 연쇄 이동 등의 어려움이 상당 부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학년도에는 서울 시내 전체 공립 유치원(202곳)과 참여를 희망하는 사립 유치원들에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서울뿐만 아니라 올해 하반기에는 세종과 충북의 유치원들에도 국·공립을 중심으로 작으로 온라인 입학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며, 내년에는 타 시도들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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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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