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난간 1m 올린다…‘돌아가는 손잡이’로 투신 방지

마포대교 난간 1m 올린다…‘돌아가는 손잡이’로 투신 방지

입력 2016-09-08 11:19
수정 2016-09-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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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마포대교 난간을 1m 높이고, 난간 맨 윗부분에는 ‘롤러’를 설치해 매달리거나 붙잡지 못하도록 한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새로 올려지는 난간은 기존 1.5m 높이 난간 위에 설치된다. 난간 윗부분에 주판알 모양의 롤러가 설치돼 잡으려고 하면 손잡이가 돌아가 매달리거나 붙잡지 못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난간은 안쪽으로 구부러진 형태로 만들어 넘어가기 어렵게 했다. 20㎝ 간격으로 철제 와이어도 가로로 설치해 난간 사이를 헤집고 갈 수도 없게 한다.

시는 지난 연말 마포대교 투신을 막는 ‘생명의 다리’ 캠페인이 끝남에 따라, 그 취지를 이어가고자 이 같은 안전시설을 보강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가운데 선정된 3건을 종합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 같은 안전시설을 완성했다.

시 관계자는 “마포대교 안전시설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다른 다리에도 이를 설치할지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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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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