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사장 후보에 김태호 전 도철 사장 내정

서울메트로 사장 후보에 김태호 전 도철 사장 내정

입력 2016-08-08 13:51
수정 2016-08-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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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막기·취업심사 논란 가능성 등 우려 시각도 있어

서울메트로 사장 후보에 김태호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서울시는 8일 “김태호 후보자는 KT, 하림그룹, 차병원 그룹,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에서 근무하며 경영 혁신을 이끈 전문경영인으로서 서울메트로의 안전관리 혁신을 이뤄낼 적임자로 인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2014년 8월부터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맡아 IT분야 신기술을 도입해 안전시스템을 강화했고, 지난해 국민안전처 주관 재난관리 평가에서 자연·사회재난과 국가기반시설재난 등 2개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김 후보자는 이러한 도시철도공사 경영 경험과 안전관리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지하철 혁신을 추진해 1∼4호선 지하철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메트로는 이정원 전 사장이 5월 초 사의를 표한 뒤 구의역 사고와 재공모 등 우여곡절을 거치며 3개월 넘게 사장이 공석이다.

김 후보자는 5일 퇴임식을 하고 도시철도공사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앞으로 시의회 인사청문회의 승인을 받는 절차가 남아 있다.

일각에서는 얼마 전까지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를 이끌던 김 후보자가 서울메트로로 자리를 옮기는 형국인 탓에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논란을 예상하는 시각도 있다.

또 노조 등 일부에서는 김 후보자 내정이 이미 한 차례 무산된 양 공사 통합을 재추진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길도 보내고 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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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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