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지원 김영삼도서관 건립 중 40억 횡령

혈세 지원 김영삼도서관 건립 중 40억 횡령

입력 2016-07-18 23:28
수정 2016-07-19 02: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 건립 과정에서 수십억원대 횡령이 일어난 정황을 포착하고 18일 기념도서관 사무실과 김모 김영삼민주센터 사무국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사비 265억원 중 세금 75억원이 지원됐고 이 중 일부가 사라졌다. 경찰은 김 사무국장이 공사비 가운데 40억원을 가로챘다고 보고 있다. 사건은 지난달 민주센터가 김 사무국장을 고소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 사무국장을 출국금지하고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6-07-19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