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장에 새누리당 김양희…첫 여성의장 탄생

충북도의장에 새누리당 김양희…첫 여성의장 탄생

입력 2016-07-07 16:27
수정 2016-07-07 16: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1표 중 27표 획득, “도민께 사랑받는 의회 만들겠다”

충북도의회 사상 첫 여성의장이 탄생했다.

새누리당 김양희 의원은 7일 도의회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다수당인 새누리당의 의장 후보로 선출돼 단독 출마한 김 의원은 이날 총 31표 중 27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다. 나머지 4표는 다른 의원 이름이 적혔다.

김 신임 의장은 제9대 도의회 때 이시종 지사 ‘저격수’로 불렸다. 도정 운영의 문제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고 이 지사와 1대 1 설전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이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막 전환점을 돌은 도의회에 대한 불신을 불식하고 신뢰를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후반기 개원 첫날부터 의장 후보를 둘러싼 새누리당 계파 갈등으로 파행이 예고됐으나 김 신임 의장이 이날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총 20표 중 강현삼 의원보다 1표 더 많은 10표를 얻어 의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한동안 지속됐던 내분을 종식했다.

김 의장은 의장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계파 갈등을 해소하고, 전반기 새누리당의 싹쓸이 원 구성에 반발, 의장 주관 행사 등에 참가하지 않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신뢰 관계를 회복, 화합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더민주당은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 2년 임기의 상임위원장 2자리와 1년 임기의 예결위원장 1자리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한 새누리당의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새누리당 도의원들은 본회의 폐회 후 의원총회를 열어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더민주당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전반기 때 빚어진 여야 갈등이 후반기 의회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도의회는 8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6명을 선출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교사 출신인 김 의장은 충북도 복지여성국장, 옛 한나라당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을 지냈고 비례대표로 제9대 도의회에 입성,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 부위원장도 맡고 있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thumbnail -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