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객 서울서 213만원 쇼핑하고 간다…“화장품 꼭 사”

중국관광객 서울서 213만원 쇼핑하고 간다…“화장품 꼭 사”

입력 2016-07-07 09:09
수정 2016-07-07 1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정화 연구위원 설문…“쇼핑액수, 일본 관광객의 6.5배”

서울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평균 213만원을 쇼핑에 사용하고 돌아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국인 관광객 10명 중 9명은 서울에서 화장품을 샀다.

지난해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10월 1일∼7일)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10월 1일∼7일)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반정화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7일 정동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여는 ‘서울시 쇼핑관광 실태 및 현안점검’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한다.

보고서는 작년 12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천45명을 설문한 결과를 분석했다.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인당 평균 106만원을 쇼핑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관광객이 1인당 평균 213만원을 쇼핑에 써 가장 많은 돈을 소비했다.

중국 관광객의 쇼핑 규모는 일본 관광객(33만원)의 6.5배, 미주·유럽 관광객(66만원)의 3.2배에 달한다. 동남아 관광객(79만원)과 비교해도 2.7배나 많다.

서울 관광 목적을 묻는 말에 중국 관광객 62.2%가 ‘쇼핑’이라고 답했다.

동남아(26.0%), 일본(8.7%), 미주·유럽(3.1%) 등 다른 나라 관광객이 ‘쇼핑’ 응답 비율과 비교하면 중국 관광객의 ‘쇼핑 사랑’은 확연히 드러난다.

중국 관광객의 94.9%는 화장품을 구매했다. 의류(59.5%), 피혁류(52.4%), 식품(48.3%), 패션잡화(34.1%) 등도 많이 샀다.

반면, 일본 관광객은 식품(84.0%)을, 미주·유럽 관광객은 의류(77.8%)를, 동남아 관광객은 식품(82.3%)을 가장 많이 샀다.

중국 관광객의 96.3%는 시내면세점에서 쇼핑했다. 이들이 시내면세점에서 사용한 돈은 1인당 평균 156만원에 달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서울에 평균 5.8일을 머물렀다.

미주·유럽 관광객이 8.3일로 가장 길고, 동남아 5.7일, 중국 5.4일이었다. 일본 관광객은 서울에 3.8일만 머물다 떠났다.

쇼핑 시설은 주로 로드샵(71.6%)을 많이 찾았고, 대형할인마트(48.2%)와 재래시장(44.7%), 시내면세점(44.0%), 백화점(40.3%)도 찾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서울의 백화점과 시내면세점 등의 상품 품질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사후면세점과 대형할인마트, 로드샵 등은 상품의 종류가 다양해서 좋다고 했다.

서울 쇼핑 시설이 접근이 좋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자랑하지만, 사람이 많아 복잡한 것은 불만이라고 했다.

서울의 관광 경쟁 도시로는 일본 도쿄와 홍콩을 꼽았다.

도쿄는 서울보다 가격경쟁력, 쇼핑할인, 즐길거리에서 우위가 있다고 봤고, 홍콩은 의사소통과 자국과 가까운 거리를 빼면 서울이 쇼핑시설, 가격, 품질 등 모든 면에서 앞선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정보검색에 주로 의지했고, 사후면세점, 환급절차 등에 대해선 잘 알지 못했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 썸머세일 등 정책도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 연구위원은 “일부 상점에서 강매 분위기가 있고, 세금환급 등에 대한 홍보와 쇼핑 품목 다변화 등이 아쉽다”면서 “품질, 가격경쟁력 등 서울의 우수한 쇼핑환경을 발전시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2026년 2차 추경 동작구 교육예산 173억 4878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부위원장(국민의힘·동작4)에 따르면, 2026년 서울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집행을 통해 동작구 내 31개 학교의 55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예산 총 173억 4878만원이 최종 확정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역 현장의 시급한 교육 개선 과제들이 교육청 추경안에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삼일초등학교 급식실 전면개선 사업 17억 1270만원, 신남성초등학교 조리시설 전면보수 및 학생식당 개선, 전기시설 개선 등 5억 9400만원, 은로초등학교 교내방송설비 개선에 1억 773만원, 동작초등학교 지하주차장 방범셔터 설치 및 통학로 안전난간 개선에 5456만원 등이다. 또한 중앙대학교부속중학교에는 인근 재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비산먼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진시설 비용 9500만원도 반영했다. 특히 지난 3월 문을 연 흑석고등학교는 사전기획용역비 2000만원이 반영되면서 향후 교실 증축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트게 됐다. 개교 시점부터 학급 수와 정원 늘리기를 꾸준히 건의해 온 이 의원은, 이번 예산 수립을 발판 삼아 향후 유입될 학생들을 원활히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2026년 2차 추경 동작구 교육예산 173억 4878만원 확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