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임자 면직 사실상 완료

전교조 전임자 면직 사실상 완료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6-05-31 23:06
수정 2016-06-0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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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인사위 “6명 면직”

檢 고발당한 진보교육감들 1주일 새 징계위 마무리 수순

법외노조 판결 이후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한 진보 교육감들의 직권면직 절차가 사실상 완료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가 지난 25일 서울과 강원, 경남, 광주, 부산, 전북, 충남, 충북 등 8곳의 교육감을 검찰에 고발한 이후 일주일 만이다.

서울시교육청은 3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공립학교 소속 전교조 전임자 6명에 대해 직권면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이 인사위원회의 의견을 받아 최종 결재하면 직권면직이 확정된다. 서울의 한 사립고 노조 전임자 역시 1일 학교 이사회로부터 직권면직 통보를 받기로 돼 있다. 현행 국가공무원법에는 공립학교는 교육감이, 사립학교는 학교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돼 있다.

교육부는 이날 “서울을 비롯해 8개 교육청 모두 사실상 직권면직 절차를 완료하는 수순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고발하겠다고 했던 25일 이후 강원, 충북교육청이 교육감 결재를 완료했고, 서울을 비롯해 경남, 광주, 부산, 전북, 충남교육청 등 6곳은 징계위를 이미 열었거나 인사위 의결 등이 진행 중이다.

송재혁 서울시의원, 4년 연속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이 지난 23일 4년 연속 시민의정감시단이 뽑은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시민 중심 책임 의정상’을 받았다. 시민의정감시단이 제 11대 서울시의회 4년의 의정 활동을 종합 평가하는 의미에서 111명의 서울시의원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송재혁의원과 3회 우수 등급을 받은 박수빈 의원(강북4)등 4명에게만 수여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경실련, 서울환경연합, 함께하는 시민행동, 문화연대 등의 네트워크 조직인 서울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공개 모집한 시민 150명이 약 2개월에 걸쳐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주민 대표성, 합법성, 전문성, 효율성 등 4개 측정 지표를 기준으로 의원 활동을 직접 모니터링 했다. 송재혁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지 불과 35일 만에 확대 지정하는 정책 혼선으로 주택 가격과 부동산시장을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해, 국토교통부가 직접 나서는 상황을 초래한 점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정확하게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창동·상계 동서 간 연결 교량 건설사업의 준공이 세 차례 연기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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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6-06-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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