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세월호 2주기 문화제 “협조하겠다”…“불법 집회는 엄정 대응”

경찰, 세월호 2주기 문화제 “협조하겠다”…“불법 집회는 엄정 대응”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15 10:22
수정 2016-04-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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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500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500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발생 500일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노란 리본 공작소’에서 리본 장식품을 만드는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노란 리본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희생된 사람들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표식이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경찰은 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추모 문화제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단, 불법행위는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5일 “세월호 2주기 문화제가 순수한 문화제로 개최될 경우, 행사의 안정적 진행을 위해 교통관리 등 필요한 협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추모 문화제가 구호 제창, 신고하지 않은 행진, 도로 점거 등으로 불법 집회·시위로 변질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416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는 16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2년 기억·약속·행동 문화제를 연다.

문화제에 앞서 오후 2시부터 같은 자리에서 ‘세월호 버스킹’, 시 낭송,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 상영 등 행사를 한다.

경찰 관계자는 “문화제 주최 측에 시민이 소음 피해나 통행 불편 등을 겪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질서를 유지하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문화제를 개최하도록 당부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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