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개성공단 피해 업체에 임시 조업공간 지원

익산시 개성공단 피해 업체에 임시 조업공간 지원

입력 2016-02-15 15:41
업데이트 2016-02-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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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개성공단 폐쇄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봉제업체에 임시 조업 공간을 지원한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15일 오전 마동의 ㈜제이패션을 찾아 애로사항을 들은 뒤 “우선 주문 물량 납기일을 맞출 수 있게 주현동 주민센터 별관에 임시 공장을 마련해주겠다”며 “최악의 경영난을 피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한 권한대행은 “정부에서 개성공단 섬유업체의 대체 부지를 지정할 경우 익산제3산단을 신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원탁 전북중소기업청장도 재봉틀과 자재지원 등을 약속했다.

제이패션은 기능성 덧신 제조업체로 개성공단에 400여 명을 고용해 제품을 만들어왔으나 공단 폐쇄로 장비와 제품 등에서 18억원가량의 피해를 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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