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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파> 서울 가장 추운 날, 계량기 동파도 가장 많았다

<최강한파> 서울 가장 추운 날, 계량기 동파도 가장 많았다

입력 2016-01-24 19:56
업데이트 2016-01-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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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5시부터 12시간 동안 동파 신고 무려 622건

24일 15년 만에 영하 18도의 최저기온을 기록한 서울 지역에서 하루 동안 수도 계량기가 동파됐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서울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622건의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195건, 연립주택 239건, 단독주택 125건, 상가건물 61건, 공사장 2건으로 집계됐다.

전날 야간(오후 5시∼오전 5시)에는 총 4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최근 사흘간 주·야간을 합친 동파 신고 건수는 21일 246건, 22일 135건, 23일 106건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기온이 많이 떨어진 밤사이 계량기가 동파된 것을 아침에 신고해 오늘 낮 신고 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라며 “622건은 평상시 겨울에 접수되는 신고 건수보다도 현저히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날 ‘심각’으로 격상했던 동파 단계를 이날 오후 6시 ‘경계’로 한단계 낮췄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려면 계량기함을 감싸는 등 보온 조치를 하는 게 좋다.

외출하거나 밤에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욕조나 세면대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흘려보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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