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 조계사 들어가려다 경찰 때린 민노총 전 간부 영장 방침

警, 조계사 들어가려다 경찰 때린 민노총 전 간부 영장 방침

입력 2015-11-30 15:46
업데이트 2015-11-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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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나러 사찰에 들어가려다 제지당하자 경찰을 때린 전 민주노총 간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조계사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경찰의 머리를 우산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전 민주노총 간부 채모(55)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28일 오후 10시께 자신이 집사로 있는 교회 신도 4명과 한 위원장을 위로하겠다며 조계사로 향하던 중 경비를 서고 있던 경찰의 검문검색에 불응하고, 이에 경찰이 출입을 막자 승강이 끝에 경찰관을 때렸다.

함께 있던 일행은 채씨 연행 과정에서 경찰이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일방적인 주장일 뿐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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