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POP Cover Dance Festival] 축하공연 펼치는 베스티 ‘땡큐 베리 머치’

[2015 K-POP Cover Dance Festival] 축하공연 펼치는 베스티 ‘땡큐 베리 머치’

입력 2015-09-22 10:26
수정 2015-09-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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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대회에서 태국의 7인조 그룹 ‘데프발렌’이 우승했다. 남성 7인조 그룹으로 인피니트의 ‘베팅’과 ‘베드’를 조합·재현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사가 세계 각국에 한류(韓流)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다. 서울시와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메가존 등이 후원했다. ‘커버댄스’란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하는 것으로, 이 페스티벌은 한류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의 댄스 대회로 자리잡았다. 2위는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춤을 춘 일본의 4인조 걸그룹 ‘퀴인’이 차지했다. 이 팀은 지난해 우승팀이다.

‘한류 문화의 중심 도시’ 경주에서 이날 열린 결선 무대에서는 세계 8개국에서 참가한 케이팝 고수 13개 팀(한국·홍콩·일본·러시아·필리핀 각 2개 팀, 중국·독일·러시아 각 1개 팀) 61명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세계 70여개국 총 1600여개 팀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현지에서 본선 우승을 한 쟁쟁한 팀들이다. 공연장 주위는 아침 일찍부터 공연을 보러 온 1000여명의 국내외 케이팝 팬으로 붐볐다. 방송인 리아와 신인 아이돌 투포케이(24K)의 멤버 코리가 사회를 맡았다.

필리핀의 4인조 걸그룹 ‘싸이퍼’팀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4인조 걸그룹 씨스타의 ‘나혼자’와 ‘셰이크잇’을 조합한 춤 실력을 보이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미쓰에이, 엑소, 씨스타, 인피니트, 레인보우, 걸스데이 등 국내 유명 아이돌의 의상, 춤, 스타일을 거의 똑같이 따라하자 경주예술의전당은 온통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우승을 한 데프발렌의 리더 류치 모리(27)는 “세계 케이팝 커버댄스의 최정상에 서 무척 기쁘다. 내년 대회에도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소년공화국의 민수는 “참가자들의 춤 실력과 아이돌의 의상과 스타일, 표정까지 그대로 표현한 노력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주시민공원에서 열린 ‘2015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 올라 한국 아이돌과 공연을 함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한국을 찾아 7박 8일 동안 서울과 경주 등지를 돌아보고 한식을 맛보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경험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첨성대 등에서 펼친 플래시몹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www.coverdance.org)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에 홍보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케이팝 월드 파이널 대회에 참가한 것을 열렬히 환영하고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북 경주에서 케이팝 대회가 열린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단순히 보는 케이팝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케이팝으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케이팝과 한류 문화를 세계 속에 확산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경주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영상 경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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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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