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APT 분양률 100% 행렬…7개 단지 전 가구 마감

세종시 APT 분양률 100% 행렬…7개 단지 전 가구 마감

입력 2015-09-12 16:05
업데이트 2015-09-12 16: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의 ‘전 가구 청약 마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전날까지 분양한 세종시 신도시 3개 생활권 7개 단지 아파트 청약률이 10.1대 1∼69.5대 1을 기록하면서 전 가구(4천243가구)가 순위 내 마감됐다.

이번에 분양한 아파트는 ▲ 2-1생활권(다정동) P3(포스코건설·계룡건설·금호건설) 1천417가구, P4(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1천631가구 ▲ 3-1생활권(대평동) M2(근화건설) 331가구, L3(우남건설) 366가구 ▲ 3-2생활권(보람동) L3(모아주택산업) 498가구다.

이들 아파트에 앞서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세종시 신도시에서 공급된 7천여가구의 아파트 분양률도 100%를 기록했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12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마무리됐고, 올해 6월 세종시청도 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2-1생활권의 경우 인근에 정부청사와 중심상업지구가 있고 모든 아파트가 ‘설계공모 방식’으로 건축이 되는 점도 분양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최형욱 행복청 주택과장은 “세종시가 10여개월째 ‘아파트 분양률 100%’란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분양 결과는 신도시 내 다른 아파트 분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내다봤다.

세종시 신도시에는 올해 말까지 4천800여가구의 아파트가 추가 분양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