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임용돼 보안, 총무, 복지, 출정 등을 두루 거치며 교정 문화 전반의 시스템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07년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개청 준비요원으로 참여했고 수용자 급식을 담당하면서 모든 식재료에 대해 입찰을 실시하고 연간 80t의 김치를 자체 생산해 8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급식의 질을 높였다. 2013년 필리핀인 수용자의 거실에서 자살용 끈과 유서를 발견해 불의의 사태를 막기도 했다. 10년 전 암 투병 중인 사형수의 치료 방법 등을 함께 고민하는 등 교정 행정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