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추도 성명 발표 “13~17일 세월호 추모기간…16일 임시휴회”

서울시의회 추도 성명 발표 “13~17일 세월호 추모기간…16일 임시휴회”

입력 2015-04-06 15:06
업데이트 2015-04-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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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세월호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천막 농성장에 걸린 실종자 9명의 캐리커처.
서울시의회 추도 성명 발표 “13~17일 세월호 추모기간…16일 임시휴회”

세월호

서울시의회가 6일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도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시의회는 추도사에서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의 총체적인 부패와 안전 불감증이 곪아 터져 발생한 것”이라면서 “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돌아오지 못한 분이 있고,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회 전반을 혁신하는 건 여전히 우리의 숙제로 남았다”며 “오래 걸려도 정성을 들여 유족과 피해자들이 평범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게 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를 세월호 참사 추모기간으로 선포하고 16일 임시회를 휴회하기로 했다. 또 세월호 1주기 국민 추모제와 전남 진도 팽목항 현장을 찾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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