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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서 구제역 의심 신고…축산당국 조사 나서

인천 강화서 구제역 의심 신고…축산당국 조사 나서

입력 2015-03-24 07:08
업데이트 2015-03-2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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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축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강화군 축산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께 강화군 화도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업소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방역 당국에 지원요청을 하고 해당 돼지농장에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초동조치를 단행했다.

전날 시행한 간이키트 검사에서는 돼지 30마리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2천3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돼지 분변 등을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전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구제역 증상을 보이는 돼지에 대한 살처분을 준비하는 한편 해당 농장 인근 500m 주변 농장에 대해 구제역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강화군 축산사업소의 한 관계자는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며 “방역 당국과 함께 구제역에 대한 차단방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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