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 과거 서울시 행사서도 난동…요주의 인물 관리

김기종 과거 서울시 행사서도 난동…요주의 인물 관리

입력 2015-03-05 14:01
수정 2015-03-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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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용인 안 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55)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가 과거 서울시 주최 행사에서도 폭력을 행사하는 등 난동을 부려 서울시가 요주의 인물로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2월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을 앞두고 창천교회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박원순 시장에게 해당 정책을 반대하며 고성을 질러 행사를 방해했고, 제지하는 관계자들을 밀쳤다.

시 관계자는 “김 대표가 대중교통전용지구 정책으로 자신이 주최하는 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까 봐 그랬던 것으로 안다”며 “이후 시장 경호팀에서 김 대표를 요주의 인물로 관리해왔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어떤 이유로든 테러는 용인될 수 없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강의를 준비하던 중 김 대표로부터 25㎝ 길이의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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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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