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조합장 선거사범 14명 적발…벌써 혼탁 조짐

강원 조합장 선거사범 14명 적발…벌써 혼탁 조짐

입력 2015-02-25 12:20
수정 2015-02-25 12: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 24시간 출동태세 등 ‘3단계’ 단속 체제 돌입

내달 11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후보자 등록과 함께 본격 막이 오른 가운데 벌써 과열·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25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1일부터 최근까지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모두 14명의 선거사범이 적발됐다.

이 중 3명은 불구속 입건됐고 나머지 11명은 수사(내사)가 진행 중이다.

유형별로는 사전 선거운동이 7건으로 가장 많고, 금품·향응 제공 6건, 후보비방 및 허위사실 공표 1건 등이다.

조합별로는 농·축협 10명, 산림조합 3명, 수협 1명 등이다.

횡성지역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인 A(59)씨는 선진지 견학을 가는 이장 협의회 회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현금 2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10일 불구속 입건됐다.

화천지역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인 B(69)씨는 조합원들의 집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면서 감·귤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조합원의 집을 방문해 집앞 현관 계단 등에 명함과 주류를 놓고 가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한 동해안 북부지역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 C(66)씨도 불구속 입건됐다.

이와 함께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도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총 21건의 선거법 위반을 적발, 이 중 4건을 검찰에 고발했다. 나머지 15건은 경고 조치하고 2건은 수사기관에 넘겼다.

특히 24∼25일 이틀간에 걸친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고 오는 26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하면 선거전은 한층 과열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선거운동 기간(2월 26∼3월 10일)과 선거 당일까지 24시간 단속 체제를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 기간 경찰은 167명의 수사 전담반 등을 투입해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감시 활동을 벌이고 사이버상 불법 행위도 수시로 모니터할 방침이다.

허행일 지방청 수사 2계장은 “선거운동 기간이 비교적 짧고 선거운동 방법도 엄격히 제한되면서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품 살포 등 돈 선거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구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thumbnail -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