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야생조류 분변 AI 확진…서울시 출입통제

중랑천 야생조류 분변 AI 확진…서울시 출입통제

입력 2015-02-06 23:38
수정 2015-02-06 23: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결과 서울 성동구 중랑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H5N8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확진됨에 따라 서울시가 시료채취 지역 인근의 출입을 차단했다.

지난해 초 전국적으로 AI가 유행할 당시 과천에서 AI에 걸린 철새가 발견된 적이 있지만 서울에서 확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중랑천 등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소독과 예찰을 주 2회에서 일 1회로 강화하고 강서습지생태공원 등 한강의 야생조류 탐조대에 대한 시민 출입을 제한했다.

또한 분변 발견지점으로부터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예찰 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 62곳에 있는 2천77마리의 가금류를 비롯해 가축분뇨, 껍질, 알 등의 반출을 제한했다.

닭은 임상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을 경우, 오리 및 기타 가금류는 시료채취일로부터 14일이 지난 오는 10일 임상 및 혈청검사 결과에서 이상이 없으면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