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어묵’ 비하 범인 잡았다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어묵’ 비하 범인 잡았다

입력 2015-02-06 10:13
수정 2015-02-06 10: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단원고 교복을 입고 세월호 희생 학생들을 ‘어묵’으로 비하한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린 이들이 경찰이 붙잡혔다. 이들은 주목받기 위해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단원고 교복을 구입,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지 확대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에 올라온 단원고 세월호 희생자 비하 사진.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에 올라온 단원고 세월호 희생자 비하 사진.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모욕 혐의로 김모(20)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김씨와 조씨는 지난달 26일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 베스트(일베) 게시판에 ‘친구 먹었다’는 제목으로 단원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어묵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일베 게시판에서 세월호와 어묵을 연관짓는 것은 ‘바닷속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가 물고기밥이 되었고, 이 물고기로 만든 어묵을 먹었다’는 뜻이다. 이들은 문제가 된 사진과 글을 올리기 위해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단원고 교복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희생자들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지만 주목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김씨 등이 올린 게시물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단원고 교장과 416 가족협의회는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일베에 ‘어묵’ 글을 올린 작성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이들은 네티즌들이 게시물이 삭제되기 전 캡처해 퍼다 나르면서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1일부터 이틀에 걸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이인애 서울시의원, 신경근육장애인 권리 증진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인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5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제1차 서울시 신경근육장애인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신경근육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정책 요구를 청취했다. 신경근육장애는 질환이 점차 진행되고 근력이 점차 약화하는 특성이 있어, 일상생활과 이동은 물론 의료적 관리와 활동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 조력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재의 장애인 지원 제도는 이러한 개별적·복합적 특성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질환 진행성을 반영한 판정기준 개선 ▲재활 및 보조기기 지원 ▲전담 지원체계 구축 등이 핵심 현안으로 논의됐다. 아울러 한국근육장애인협회는 이 부위원장에게 서울시 근육장애인 지원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 부위원장은 “아직 우리 사회에서 신경근육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충분하지 않아 서울시 차원의 조례 마련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경근육장애인에 대한 복합적인 지원과 권리 증진을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전달받은 정책제안서와 당사자·가
thumbnail - 이인애 서울시의원, 신경근육장애인 권리 증진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