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본군 위안부 평화나눔컨서트

13일 일본군 위안부 평화나눔컨서트

입력 2014-08-11 00:00
수정 2014-08-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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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 작품공모전 최종심사 겸 기념공연 ‘합창-일본군위안부 평화나눔 콘서트’가 13일 오후 1~6시 서울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 대극장에서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다.

공모전은 우리나라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전시 성폭력 문제 등 우리 역사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고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357개 응모 작품 가운데 1차 심사 결과 93개 작품이 선정돼 최종심사를 받는다. 음악 분야에선 ‘못 다 부른 아리랑’ ‘우리 함께 꿈꿔요’ 등이, 미술 분야에선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포커스(F.O.C.U.S)’ ‘조각난 삶’ 등이 선정됐다. 과제 발표회 분야에선 ‘파괴된 역사’ ‘목소리를 내어 준 그들을 위하여’ 등이 선정됐다.

최종심사에선 최우수상 1개 작품과 우수상 12개 작품, 장려상 24개 작품 등 총 37개 작품이 선정돼 상장 및 상금을 받는다.

사회는 방송인 김현철씨가 보며, 분야별 심사 중간마다 평소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관심을 지닌 다양한 예술가의 기념공연이 이어진다. 작곡가인 이용주 교수(경원대 음대)가 일제강점기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동원된 조선여성들의 기구한 삶을 그린 오페라 음악극 ‘이화 이야기’, 피아니스트 하영아씨와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씨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공모 작품에는 우리 학생들이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시간과 열정을 쏟으며 고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었다”며 “앞으로 위안부 피해자 관련 교재나 홍보자료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학생들의 문제인식과 작품들을 밑거름으로 삼고 향후 다른 위안부 피해국가의 학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전시 성폭력 근절을 위한 국가책임 이행과 시민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2014년 국제학술심포지엄’을 14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을지로5길 페럼타워 페럼홀 3층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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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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