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자사고, 일반고로 전환하면 전폭 지원”

조희연 “자사고, 일반고로 전환하면 전폭 지원”

입력 2014-07-14 00:00
수정 2014-07-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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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자율형사립고 교장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자율형사립고 교장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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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4일 서울시내 25개 자율형 사립고 교장과 만나 자사고 폐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자발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가진 교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일반고 전성시대’를 열겠다는 것은 정책적 입장이고 공약인 만큼 확고하게 추진하려고 한다”며 “사실 그런 방향으로 큰 틀에서 자사고 문제를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고로서는 나름의 법적 범위 내에서 여러 좋은 제도를 운용해왔고 그동안 기여한 부분도 있다”며 “새로운 교육변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과 자사고의 그동안 공로나 노력을 조화시키는 방법이 무엇일지 함께 고민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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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의 자사고 교장들
굳은 표정의 자사고 교장들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자율형사립고 교장들이 조희연 서울교육감과 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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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오늘은 자사고 정책 전반보다는 어려움을 겪는 자사고에 일차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위해 어떤 지원책이 필요한지, 우리가 가진 일반적인 정책 방향이 무엇인지를 말씀드리고 의견을 취합하려 한다”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일반고로의 자발적인 전환을 원하는 자사고에 대해 서울교육청 차원의 경제적·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 일반고 전환 지원정책을 통해 자사고 학부모와 동문, 학생, 교직원 모두의 만족을 도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일반고로의 전환이 용이하도록 기존의 ‘서울형 중점학교’로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서울형 중점학교에 담겨야 할 좋은 내용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일반고 전성시대’와 자사고 정책 방향에 대해 일반고 교장(16일), 자사고 교사(17일), 교육단체 대표자(17일) 등과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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