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문용린·조희연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1년 반 이후 선거 다시 열릴 것” 장담

고승덕, 문용린·조희연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1년 반 이후 선거 다시 열릴 것” 장담

입력 2014-06-06 00:00
업데이트 2014-06-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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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감 당선인 조희연, 2위 문용린, 3위 고승덕 후보.
서울시 교육감 당선인 조희연, 2위 문용린, 3위 고승덕 후보.


‘고승덕 문용린’

고승덕 문용린·조희연 고발이 화제다.

고승덕 후보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가 나오기 전 한 언론매체에 “이번 선거는 끝나지 않았다. 아마 1년 반 이후에 다시 선거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사실을 공표한 후보를 고발했고 향후에 그 결과가 나올 것이다. 선거는 끝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고승덕 후보는 지난달 27일 미국 영주권관련 문제로 의혹을 제기한 조희연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지난 3일 문용린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 조희연 후보가 189만 4872표(39.1%)를 얻어 문용린 후보(148만 6160표, 30.7%)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고승덕 후보는 117만 6060표를 얻어 득표율 24.3%를 기록하며 3위에 그쳤다.

고승덕 후보는 선거 초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렸으나 ”교육감 자격이 없다”는 딸의 페이스북 글의 파장으로 결국 선거에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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