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감 후보들 ‘무상정책·성적 제고’ 공약 많아

광주교육감 후보들 ‘무상정책·성적 제고’ 공약 많아

입력 2014-05-05 00:00
수정 2014-05-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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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7명 ‘난립’…인지도 높이기 정책에 집중

7명이 나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의 공약은 ‘무상 정책’과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에 집중돼 있다.

후보마다 목소리를 높이는 정도는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예비후보가 무상정책을 하나 이상은 꼭 내놓고 있다.

또 장휘국 교육감 체제에서 제기됐던 ‘학생들의 성적 하락 논란’도 다른 후보들이 공격적으로 내놓는 공약의 주요 내용이 되고 있다.

현직 교육감으로서 다소 일찍 예비후보로 등록한 장 후보는 재임시 내놓은 무상급식을 고교까지 확대하는 안을 내놓았다.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해 학부모 부담을 덜고 보편적 복지를 뿌리내리겠다는 구상이다.

전 조선대 총장과 국회의원을 역임한 양형일 예비후보는 통학비용과 방과후 학교 비용을 제공하고 무상 유치원까지 도입해 의무교육을 앞당기겠다는 복안이다.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도 학부모 부담이 큰 교복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학교에서 배우는 교재도 교육청이 예산을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김왕복 전 조선이공대 총장은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등교한다는 점에 착안해 학교에서 무상급식으로 아침밥을 제공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희곤 전 시의원은 무상교복 제공을 약속했으며 농촌형 학교에 대해서는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지원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광주교육발전연구소 이사장인 김영수 예비후보는 제한적이긴 하지만 원거리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공약을 내놨으며, 고영을 고구려대 이사장은 ‘유치원 의무교육’ 법제화를 내걸었다.

장휘국 교육감은 부인하고 있지만 본인 재직시 이 지역 학생들의 성적이 하락했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았고 당연히 이와 관련한 공약도 후보들간 ‘쟁점 공약’ 중 하나가 됐다.

양형일 후보는 교육정보원을 진학진로교육정보원으로 확대개편해 실력이 뒤처진 광주의 위상을 회복시키고 학생들의 통합적 학습능력도 신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윤봉근 후보는 에듀닥터크리닉센터를 운영해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을 돕고, 정희곤 후보는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협력 수업을 도입하기로 했다.

김왕복 예비후보는 맞춤형 수업과 담임 중심의 학급운영으로 천편일률적인 현재의 교과위주 학습현장을 개선하고, 고영을 후보는 학력은 학교에서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수준별 교과교실제·자율학습 시간 확대 등을 약속했다.

김영수 후보는 수업의 내실화를 위해 교과목 사이트를 운영하고 교사 수업을 공개하는 한편 ‘베스트 티처제’ 운영으로 교사간 경쟁을 유도해 수업능력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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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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