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인이 집을 나간 지 사흘 만에 산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오후 2시 20분께 경남 김해시 지내동의 한 야산에서 A(79)씨가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미귀가 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경찰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티셔츠, 바지, 운동화를 착용한 채 반듯이 누워 있었으며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발견 지점은 집으로부터 2㎞가량 떨어져 있으며, 등산객의 발길이 닿지 않은 험한 계곡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7년 전부터 치매를 앓은 A씨는 지난 10일 오후 집을 나가서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11일 오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길을 잃고 헤매다가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2시 20분께 경남 김해시 지내동의 한 야산에서 A(79)씨가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미귀가 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경찰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티셔츠, 바지, 운동화를 착용한 채 반듯이 누워 있었으며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발견 지점은 집으로부터 2㎞가량 떨어져 있으며, 등산객의 발길이 닿지 않은 험한 계곡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7년 전부터 치매를 앓은 A씨는 지난 10일 오후 집을 나가서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11일 오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길을 잃고 헤매다가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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