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 “역사교과서, 국정포함 근본적 체제개선 추진”

서남수 “역사교과서, 국정포함 근본적 체제개선 추진”

입력 2014-01-13 00:00
수정 2014-01-13 17: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정이 좋은지, 검정이 좋은지 교육적 공론화돼야”교육부, 편수기능 강화 차원 넘어선 정책적 변화 예고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13일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계와 관련, 국정 전환을 포함해 근본적인 교과서 체제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전국 교육장협의회 동계연수’에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전국 교육장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전국 교육장협의회 동계연수’에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전국 교육장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는 편수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기존 교육부 입장이 이날 열린 당정 협의 후 미묘하게 바뀐 것이어서 주목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13일 제주도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전국교육장협의회 동계연찬회에서 “균형 있는 한국사 교육과 교과서 개발을 위해서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을 만드는 과정에서 국정을 포함한 근본적인 교과서 체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선택과목임에도 한국사만 필수과목으로 돼 있는 것은 한국사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요망이 담긴 것”이라며 “이런 목적에 맞춰 국정이 좋은 것인지 검정이 좋은 것인지 교육적으로 공론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 교육과정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는 교육계, 학계, 국민 의견을 수렴해서 교육적 관점에서 충분히 논의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서 장관은 또 한편에선 국정이면 친일이고, 검정이면 바람직하다고 하는가 하면 무조건 어느 한 쪽으로 가야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정치적으로 풀 것이 아니라 교육적 입장에서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지려면 균형잡힌 사실에 입각한 교과서로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당정협의에서 교육부는 ▲ 사실에 기초한 기술 ▲ 균형잡힌 역사인식 담보 등 2가지 원칙을 갖고 올 상반기 중 교과서 발행체계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정협의에 참석한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국정 체제만 한다거나 검정 체제로 한다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어떻게 갈 것인가 종합적으로 논의해 설계도를 만들라는 이야기였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thumbnail -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