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율 4%” 지하철 9호선 펀드 ‘완판’ 인기

“연이율 4%” 지하철 9호선 펀드 ‘완판’ 인기

입력 2013-11-20 00:00
수정 2013-11-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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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9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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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9호선 시민펀드가 판매 첫날부터 일부 상품이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특별자산 펀드’ 중 1·2호(각각 만기 4·5년) 상품은 이날 오전에 모두 판매됐고 3·4호(만기 6·7년) 상품만 남았다.

서울시는 지난달 9호선 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맥쿼리인프라 등 기존 주주를 교체하면서 기존 대출 원리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될 재원 조달을 위해 시민 공모형 펀드를 도입했다.

펀드는 이날부터 이달 26일까지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등 6곳에서 판매된다.

서울시는 판매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모든 상품의 판매가 조기 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펀드는 판매 금융기관별로 1인당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상품은 만기에 따라 4개(4·5·6·7년)로 나뉘며 수익률은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평균 금리(2.5%)보다 높은 평균 연 4%대다.

투자수익금은 분기별(2·5·8·11월)로 개설된 계좌를 통해 지급되며, 농협·우리은행의 보증으로 원리금 손실 가능성이 적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시민펀드를 만기까지 환매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펀드 설정일부터 90일 이내에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매매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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