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친필 새긴 사과 출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친필이 새겨진 충주 사과가 출시된다.충북 충주시는 지역 특산물인 사과의 홍보와 명품화를 위해 지난달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반 총장이 방명록에 쓴 친필을 활용해 ‘반기문 사과’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런 방법으로 반기문 사과 5000여개를 출시해 중앙 부처와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등 충주 사과 홍보와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할 예정이다. 일반 농가에는 보급하지 않고, 시판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사과 품종은 부사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3-09-13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