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보도’ 추적 60분, 돌연 결방 왜?

‘국정원 보도’ 추적 60분, 돌연 결방 왜?

입력 2013-08-31 00:00
수정 2013-08-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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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프로그램 ‘추적60분’의 국가정보원 관련 방송분이 돌연 결방됐다.

KBS는 31일 밤 10시5분 방송 예정이던 추적60분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무죄판결의 전말’을 이날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적60분 대신 KBS 대전방송총국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모네상스’가 대체 편성됐다.

’추적60분’ 제작팀과 KBS새노조는 이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KBS새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방송 2일 전에 결방조치를 일방 통보한 백운기 시사제작국장은 통진당의 국정원 수사를 거론하며 ‘예민한 시기에 악용당할 수 있다’는 것을 불방 사유로 밝혔고 최소 2주의 방송 연기를 지시했다”면서 “현재 통진당의 내란 음모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국정원의 신뢰에 조금이라도 흠을 내지 않겠다는 정략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백 시사제작국장은 “해당 방송분은 사전 심의 결과 방송 보류 결과를 받았고 이에 따라 방송이 보류됐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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