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낙뢰피해 속출…전봇대·계량기·공장에 불

경기북부 낙뢰피해 속출…전봇대·계량기·공장에 불

입력 2013-08-06 00:00
수정 2013-08-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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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호우가 내린 6일 경기북부지역에는 낙뢰로 인한 화재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낮 12시 30분께 포천시 가산면 정교리의 한 섬유공장의 기계가 벼락을 맞아 공장에 불이 났다.

불은 1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에 앞선 낮 12시 20분께는 경기도 고양시 용두동과 행신동에서 전봇대 각 1개가 낙뢰를 맞아 불이 났다. 낮 12시께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의 한 공장 계량기는 낙뢰를 맞아 파손됐다.

또 오전 11시 20분께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의 한 상가에서도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이들 지역을 포함, 연천군과 양주시 등에서 벼락으로 추정되는 화재 피해 신고가 모두 9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동두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오후 1시께까지 경기북부 전역에 천둥과 벼락이 관측됐다.

또 지역에 따라 단시간에 장대비가 퍼부어 구리 62.5mm, 고양 42.5mm, 문산 29.5mm 등의 일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 이후 천둥과 벼락이 치는 중심지는 경기남부지역으로 내려갔다”며 “기압골의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는 내일(7일)까지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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