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해 상에 깔린 짙은 안개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항공기의 다른 공항 착륙과 출발 지연이 잇따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인천공항 활주로 주변 가시거리가 평균 200∼250m로 떨어짐에 따라 ‘대체공항’ 단계가 발령됐다.
’대체공항’은 공항 비상운영단계의 하나로, 이 조치가 발령되면 비행기 기종이나 조종사 자격증 등에 따라 일부 항공기는 다른 공항에 착륙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736편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진에어 LJ002편 등 인천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기 총 19편이 김포공항과 김해공항, 제주공항으로 착륙했다.
인천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는 아직 정상 운항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포공항의 경우 아직 결항된 항공편은 없으나 오전 7시 10분 제주도로 출발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205편 등 항공기 총 5편의 이륙이 지연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인천공항 활주로 주변 가시거리가 평균 200∼250m로 떨어짐에 따라 ‘대체공항’ 단계가 발령됐다.
’대체공항’은 공항 비상운영단계의 하나로, 이 조치가 발령되면 비행기 기종이나 조종사 자격증 등에 따라 일부 항공기는 다른 공항에 착륙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736편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진에어 LJ002편 등 인천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기 총 19편이 김포공항과 김해공항, 제주공항으로 착륙했다.
인천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는 아직 정상 운항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포공항의 경우 아직 결항된 항공편은 없으나 오전 7시 10분 제주도로 출발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205편 등 항공기 총 5편의 이륙이 지연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