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파이브 공급률 82%…SH공사, 임대 활성화 ‘고삐’

가든파이브 공급률 82%…SH공사, 임대 활성화 ‘고삐’

입력 2013-06-26 00:00
수정 2013-06-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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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공실(空室)로 골치를 썩여온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의 임대와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26일 SH공사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가든파이브는 총 8천360실 중 6천871실을 공급, 공급률 82.1%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공급자인 SH공사는 나머지 물량 소화를 위해 임대·분양의 고삐를 죄고 있다.

임대·분양 현황을 동별로 보면 웍스(Works)동은 734실 중 642실 분양에 68실 임대로 96.7%의 공급률을 보였다. 라이프(Life)동은 5천358실 중 2천840실 분양에 1천538실 임대로 81.7%, 툴(Tool)동은 2천258실 중 642실 분양에 941실 임대로 78.6%가 공급됐다.

남은 물량은 라이프동 960실, 툴동 485실, 웍스동 24실을 포함해 모두 1천489실이다.

SH공사는 남은 물량 가운데 라이프동 리빙관과 테크노관의 749실은 임대를 주고, 319실은 직접 맡아 분양 매각할 계획을 세웠다.

임대 대상에는 구역별로 상가활성화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SH공사는 임대 유치 때 재산관리(PM) 기능을 가진 관리법인이 소유자의 동의를 얻고 업체를 유치하는 일을 맡길 계획이다. 아울러 상가활성화추진위 활동에는 구역별 소유자를 참여토록 해 이해관계인 간 신뢰를 형성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역별 소유자들은 임대 등 상가활성화에 드는 비용을 SH공사가 부담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SH공사는 수익자 부담원칙에 근거해 소유자 지분에 따라 분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활성화 추진비용은 시설개선 공사비 383억원과 유치대행 수수료 19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SH공사는 소유 지분에 따라 임대 유치대행 수수료(건당 약 1천만원)를 부담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SH공사는 현재 개포동 사옥을 매각하면 1천900억원의 얻을 수 있는 반면 가든파이브 툴동 4·5층 421실에 입주하면 450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보고 사옥 이전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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