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이촌역 청소원 관련 용역업체 법위반 여부 조사

고용부,이촌역 청소원 관련 용역업체 법위반 여부 조사

입력 2013-06-04 00:00
수정 2013-06-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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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용산구 경원선(중앙선) 전철 이촌역의 승강장 계단 창틀 위에서 코레일의 청소 용역업체인 그린앤테크사 소속 이모씨가 안전 장비 없이 청소하는 모습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네티즌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다음 아고라 사진 캡처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경원선(중앙선) 전철 이촌역의 승강장 계단 창틀 위에서 코레일의 청소 용역업체인 그린앤테크사 소속 이모씨가 안전 장비 없이 청소하는 모습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네티즌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다음 아고라 사진 캡처


고용노동부는 경원선 전철역 이촌역에서 한 용역업체 청소 노동자가 안전 장비 없이 4m 높이의 지하철 역사의 창틀을 청소하는 모습으로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 해당 청소 용역업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고용부는 조사 결과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해당 사업주를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서울신문 2013년 6월 4일자 9면>

 고용부는 이날 서울서부지청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직원을 이촌역으로 보내 코레일의 청소 용역업체인 그린앤테크사를 대상으로 사실관계 확인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통상 4m 이상의 창틀 위 청소는 안전모를 착용하는 전담조가 따로 있으며 직원들의 안전교육을 강화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해명했지만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해당 사업주를 사법 처리하는 한편 안전상의 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청소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필요한 경우 안전보건개선계획 수립명령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록 이번 사고가 서울시 관할의 지하철에서 벌어진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타산지석으로 삼아 유사한 사례가 없도록 조치하겠다”면서 “지하철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인간적인 근무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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