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 區명칭 청원·상당·서원·흥덕

통합 청주시 區명칭 청원·상당·서원·흥덕

입력 2013-05-30 00:00
수정 2013-05-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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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 4개 구(區)의 명칭이 ‘청원’(가 구역), ‘상당’(나 구역), ‘서원’(다 구역), ‘흥덕’(라 구역)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이하 통추위)는 30일 제13차 회의를 열어 행정구 명칭을 확정했다.

확정된 명칭들은 구별로 3개 후보를 놓고 진행한 주민 여론조사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통추위의 한 관계자는 “확정된 구 명칭은 나름대로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데다 여론조사에서도 선호도가 높았다”며 “청주·청원 자율 통합 정신을 존중해 주민 의견을 전적으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구 명칭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청원구’다.

애초 ‘가 구역’에서는 청주를 상당하는 ‘주성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후보인 ‘초정구’도 청원군의 내수·발전협의회가 강력하게 밀었다.

그러나 정작 여론 조사에서는 ‘청원구’가 3개 후보 가운데 54.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행정구역 통합으로 사라질 청원군의 명맥을 이어가자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청원구’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상당구’, ‘서원구’, ‘흥덕구’도 여론조사에서 각각 55.2%, 42.8%, 47.4%의 지지를 받았다.

통추위는 오는 9월 도의회와 청주시, 청원군의회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0월께 안정행정부에 이런 구 명칭의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안행부가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운 청사를 마련할 때까지 사용할 임시 시청사와 임시 구청사 운영계획도 보고됐다.

현 청주시청과 상당구청, 흥덕구청을 통합 시청사와 ‘가 구역’, ‘다 구역’의 구청사로 각각 사용할 계획이다.

’나 구역’과 ‘라 구역’의 임시 구청사는 각각 청원군청과 청주 대농지구 공공용지에 두기로 했다.

지난달 확정된 통합 청주시의 행정구역은 ▲ 가 구역이 우암동, 내덕1동, 내덕2동, 율량·사천동, 오근장동, 내수읍, 오창읍, 북이면 ▲ 나 구역이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용담·명암·산성동, 금천동, 영운동, 용암1동, 용암2동, 남일면, 낭성면, 문의면, 가덕면, 미원면 ▲ 다 구역이 사직1동, 사직2동, 사창동, 모충동, 수곡1동, 수곡2동, 산남동, 분평동, 성화·개신·죽림동, 남이면, 현도면 ▲ 라 구역이 운천·신봉동, 봉명1동, 봉명2동·송정동, 복대1동, 복대2동, 가경동, 강서1동, 강서2동, 오송읍, 강내면, 옥산면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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